BM, 디자이너, 구매 담당자로 구성된 COSMETICS 팀은 트렌드 조사부터 향과 제형 개발, 디자인,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제품 개발의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어요. 

촬영, 콘텐츠 기획, 마케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품 콘셉트와 비주얼 레퍼런스를 마련하고, 각 플랫폼에 필요한 자료와 실무적 기반을 지원해요. 

업무 범위는 넓지만 효율적인 분업이 이루어져 있어, 팀원 모두가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예요. 

비용 정산이나 외부 대응 등 부차적인 업무는 주로 팀장이 담당하며, 팀원 간 배려와 몰입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팀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또한 자발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를 Bottom-up 방식으로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요.

COSMETICS 팀은 LIVING, BATH, BAG (PORTABLE), DESK 등 사용 공간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는 제품군을 기획하며, 지속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는 뷰티를 고민해요. 

그렇다 보니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어요. 

기획 단계에서는 MD, 콘텐츠 기획자, 마케터가 함께 매출 관점에서도 논의하며, APPAREL팀이나 HOME팀 제품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하거나 협업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제품에 반영합니다. 이처럼 COSMETICS팀의 협업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서 상시 소통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요. 

GBH COSMETICS는 기능과 향, 디자인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제품을 지향해요. 

기능적인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면서, 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어요. 

기능은 일상의 편안함을, 향은 감정의 결을, 디자인은 공간의 미감을 완성하고 이 세 가지 요소가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GBH다운 제품이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절제된 형태, 과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있을 때 가장 완성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디자인하고 있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시장 속에서도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각을 지켜내고, 기능성과 심미성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 GBH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제품 하나가 완성되기까지는 기획, 연구개발, 패키지, 마케팅 등 다양한 단계가 있지만, COSMETICS 팀은 그중에서도 초기 아이데이션과 방향 설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트렌드 조사와 내부 논의를 통해 '이번 제품이 브랜드의 메시지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를 정리하고, 이 감정과 이야기가 소비자에게 어떤 경험으로 전달될지를 중심으로 고민합니다.   

물론 모든 단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유연하게 방향을 재정비하고 개선할 수 있는 태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은 결과만큼 과정의 밀도를 중요하게 여기며, 작은 실수조차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학습의 일부로 받아들여요. 

결국 중요한 것은 제품의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하는 팀원과 브랜드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곧 제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다고 믿고 있어요. 

단기적으로는 아이템의 양적 확장보다는 HOME 카테고리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제품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구조적 요소(거치대, 도구 등)를 고민하고 있어요. 

BM은 향의 확장을 신중하게 접근하며, 디자이너는 시각적·기능적 균형이 잡힌 제품군을 중심으로 꾸준히 개발을 이어가고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리필 구조, 재활용성 등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지속성 있는 뷰티’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어요. 

기능성과 심미성,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GBH만의 균형 잡힌 뷰티를 확립해가려 해요.